LG유플러스는 업스테이지와 개최한 AI 경진대회 ‘LG유플러스 AI Ground’에 860팀이 참가하며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된 경진대회는 AI 엔진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AI 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860팀 중에는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이 51.5%, 직장인 또는 일반 개발자가 21.9%, AI취업준비생이 7.5%였다.
참가자에게는 아이들나라 추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업스테이지의 AI 경진대회 플랫폼 ‘AI Stages’에서 개인화된 콘텐츠를 추천하는 최적의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최우수상(상금 500만원)은 현역 개발자 2인으로 구성된 ‘fishman’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lightGCN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선호도를 학습하고 콘텐츠 아이템별 인기도 점수를 추가해 최종 추천 리스트를 생성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에 입상한 추천모델을 아이들나라 등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활용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전무는 “앞으로도 AI Ground와 같은 행사를 개최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발굴하고, 유플러스만의 개발자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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