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北 무인기 도발, NSC 열 수 있는 상황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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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北 무인기 도발, NSC 열 수 있는 상황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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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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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이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안전보장회의(NSC)를 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일종의 작전 중인 상황이었고, 그래서 NSC를 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지시사항을 국가안보실장이 수시로 받고 있었고 필요한 경우 국방부 장관을 통해 합참에도 전달이 되는 긴박한 상황이 실시간 진행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북한의 무인기 도발 상황에 대한 평가, 향후 대응 방안과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긴급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고, 거기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첫번째 1대가 내려왔을 때 대통령께서 우리도 무인기를 갖고 있는데, 북한에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의 한 대에 대해서 우리는 2대, 3대 올려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필요하다면 격추도 하고 관련 조치를 최대한 강구하라는 지시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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