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의원, 백령공항 최종 건설 확정..."서해5도 획기적인 대격변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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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의원, 백령공항 최종 건설 확정..."서해5도 획기적인 대격변 이룰 것"
  • 박주범
  • 승인 2022.1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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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에 대해 질의하고 있는 배준영 국회의원(오른쪽)

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27일 백령공항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건설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백령공항 건설사업은 지난해 11월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그동안 KDI(한국개발연구원)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사업비는 기존 1740억 원애서 약 280억 원이 증가한 2018억 원으로 전액 국비가 투입되며, 옹진군 백령도 솔개지구 일원에 활주로 약 1200m와 계류장 등이 건설되면 50인승 소형 항공기가 운행될 예정이다.

내년 착공을 위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수립되고, 2026년에 착공해 2029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배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당시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국토교통부 장관은 물론 기획재정부 차관과 예산실장, 국토교통부 차관과 항공정책실장 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했다.

예타 대상 선정 이후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기재부 1, 2차관은 물론 실무 담당자들과 여러 차례 만나 신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및 통과를 요청하기도 했다.

배준영 의원은 “지난해 3번의 도전 끝에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고, 이날 최종 건설까지 확정돼 매우 기쁘다”라며, “백령공항이 건설되면 인천항까지 편도 4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시간이 전국 어디든 1시간 내외로 대폭 단축되는 서해5도 교통 혁명이자 1일 생활권이 실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액 국비로 건설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안정적인 예산 확보는 물론 공사가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백령공항 건설에 발맞춰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추진해 서해5도의 획기적인 대격변을 일으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배준영 의원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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