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올해 매출 전년比 40% 증가..."내년은 '11번가 2.0' 실행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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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올해 매출 전년比 40% 증가..."내년은 '11번가 2.0' 실행 원년"
  • 박주범
  • 승인 2022.1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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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에서 하형일 사장과 안정은 사장이 2023년 11번가 2.0의 본격적 실행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1번가가 각자대표 체제 전환 후 첫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내년에 ‘11번가 2.0’의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진행된 ‘2023 Leap Forward’ 타운홀 미팅에서 하형일 사장은 “지난 5월 제시한 11번가 2.0으로의 변환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직매입 ‘슈팅배송’, 우주패스, 마이데이터, SK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각 사업 영역의 성장을 기반으로 변환의 초석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은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11번가 2.0 실행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IPO를 포함해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한 성장노력을 지속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주도적 사업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11번가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추정) 증가했으며,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론칭 첫해보다 구매고객 수가 73% 늘었다. 우주패스 slim과 연간멤버십을 통해 회원 수는 11월 기준 전년 대비 142% 급증한 성과를 보였다. 

이달 초 각자대표로 선임된 안정은 사장은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수익성과 생존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11번가가 집중해야 하는 가치와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고민할 시간”이라며, “11번가가 구매고객과 판매자 모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커머스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1번가는 ‘11번가 2.0’의 실행을 위해 ▲기본 커머스 경쟁력 확보(배송, 가격, 상품 셀렉션) ▲구매자 판매자 참여 가치(신규BM, 트래픽, 채널확대) 강화 ▲서비스 지속가능한 신규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사진=11번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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