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8명, 아파트 분양정보 ’뉴스'서 가장 많이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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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8명, 아파트 분양정보 ’뉴스'서 가장 많이 얻어
  • 박주범
  • 승인 2022.12.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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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금지 등 다주택자가 집을 더 사는 것을 막기 위한 각종 중과 규제가 완화된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 조치는 부활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아파트. 연합뉴스
지난 21일 정부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금지 등 다주택자가 집을 더 사는 것을 막기 위한 각종 중과 규제가 완화된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 조치는 부활한다. 사진은 이날 서울의 한 아파트. 연합뉴스

새로운 정보 플랫폼과 채널이 늘어나면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있지만, 분양시장 수요자들은 뉴스 매체를 통해 가장 많은 분양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1월 29~30일간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분양시장 수요자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요자들은 대체로 온라인 뉴스(42%)와 신문 및 방송(38.2%) 등 뉴스매체를 통해 분양 정보를 얻고 있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 정보를 어느 채널을 통해 얻는가에 대한 질문(중복응답)에 온라인 뉴스(42%), 신문 및 방송(38.2%) 등 뉴스 매체를 선택한 응답자(80.2%)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블로그 및 카페‘(33%), ‘오프라인광고(현수막, 지하철광고 등)’(31.6%), ‘유튜브’(29.1%), ‘중개업소’(25.6%), ‘공식홈페이지’(19.6%), ‘카카오톡 플러스’(4.5%)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정보 습득 경로 분석을 확인한 결과, 20대는 ‘유튜브‘(42.7%)를 통해 가장 많은 분양 정보를 취득하고, 30대와 40대는 온라인 뉴스를 통해 정보를 얻고 있었다. 반면 50대와 60대 이상은 주로 ‘신문 및 방송’을 통해 정보를 접한다고 답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를 겪으면서 분양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영상‘이 수요자들에게 분양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모델하우스 영상이 분양 정보 취득에 도움이 되는 가라는 질문에 77.3%의 수요자들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반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12.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0.1%였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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