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도심항공교통 '수직이착륙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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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심항공교통 '수직이착륙장' 선점 나서
  • 박주범
  • 승인 2022.12.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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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관계자가 볼로콥터사가 개발한 수직이착륙기 ‘볼로시티’를 탑승하여 실내를 체험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가 볼로콥터사가 개발한 수직이착륙기 ‘볼로시티’를 탑승하여 실내를 체험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시설의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Vertiport)’ 기술을 개발한다. 

롯데건설은 롯데 계열사들과 협력해 롯데몰,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도심 내 주요 거점에 버티포트 설치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속도로 휴게소, 복합환승센터 등에도 설치를 위한 기술개발을 타 기관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민트에어, 모비우스에너지와 UAM 통합 운용을 위한 국가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최근 파리공항공단, 파리교통공단 등이 주관하고 기체 개발업체 볼로콥터(Volocopter), 버티포트 개발업체 스카이포츠(Skyports)가 주최하는 유럽 최초의 UAM 실증 행사인 '유럽 첨단 항공 모빌리티 실증 행사’에 참석했다. 

현지에서 UAM 업체들과 만나 국내 K-UAM 그랜드챌린지와 롯데컨소시엄을 소개하고 국내 UAM 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버티포트 설계‧시공 기술 역량을 확보하여 UAM 버티포트 분야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건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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