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환영 행사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21일 "행사 도중 건물 지붕 위에 올라가 아르헨티나 선수단을 환영하던 20대 남성이 지붕이 무너지면서 추락,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고 아르헨티나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5세 남자 어린이 한 명은 부모와 함께 환영 행사에 나왔다가 머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날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진행했다. 이후 4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안전 우려로 퍼레이드 도중 버스에서 내려 헬기로 갈아타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은 “선수단이 오벨리스코에 자리하고 있던 사람들과 인사하기 어려워졌다. 대신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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