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불고기·갈비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193곳 점검…위반업체 4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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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고기·갈비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193곳 점검…위반업체 4곳 적발
  • 김상록
  • 승인 2022.12.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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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불고기, 갈비 등 가정간편식(양념육)을 생산하는 제조업체 193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4개 업체가 적발됐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위반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표시사항 미표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 행정처분 등의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중에 유통 중인 양념육 259건과 별도의 조리 없이 그대로 섭취하는 햄류, 소시지류 등 즉석 섭취 축산물 18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가정간편식을 제조‧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문화 변화에 따라 제조‧판매량이 증가하는 축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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