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에게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원금은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및 공상 소방관 가족 74명에게 사용되며, 순직 소방관 미성년 자녀 46명에게는 ‘파랑새 장학금’이 지원된다. 공상 소방관 자녀 28명에게는 생활 환경 개선 및 심리치료 지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가족에게 장학금과 생계비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15년간 21억 5000만원이 지원됐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 순직 소방관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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