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20일 공휴일 지정…"모든 국민이 기쁨 만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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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20일 공휴일 지정…"모든 국민이 기쁨 만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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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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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캡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20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로이터, ESPN 등 주요 외신은 20일 "아르헨티나 정부는 모든 국민들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기쁨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귀국하는 화요일을 공휴일로 정하겠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축구협회(AFA) 훈련장에서 수도 중심에 위치한 오벨리스크까지 우승컵을 들고 캐러밴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대표팀의 퍼레이드 계획이 전해지자 19일 저녁부터 오벨리스크에서 '밤샘 대기'에 나선 시민들로 인해 많은 인파가 시내에 몰린 상황이다.

외신들은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결승전이 끝난 당일 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새벽 늦게까지 축제를 벌이면서 대표팀의 귀국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는 귀국을 앞두고 "정열적인 축제 현장이 기대된다. 국민들이 나를 기다려주길 원한다"며 "그들과 함께 아르헨티나에서 열광하고 싶다"고 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1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1978, 1986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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