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1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식, 현금 동시배당 또는 주식배당을 각각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약 517억원이며, 배당주식총수는 551만1708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130원의 현금과 0.04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현금배당 총액과 배당주식총수는 각각 202억원, 620만4399주다.
두 회사는 전년에 이어 올해 현금과 주식을 동시 배당하는 것이다. 양사의 올해 주주환원율은 전년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각각 57.3%, 72.9%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총수는 187만9002주다.
배당금 및 배당주식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셀트리온그룹은 주주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생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성장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