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장연터널부근 승용차 3중 추돌사고 발생...전국 고속도로 눈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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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장연터널부근 승용차 3중 추돌사고 발생...전국 고속도로 눈길 비상
  • 민병권
  • 승인 2022.12.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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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3일 오후 9시를 기해 대설주의보와 한파특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방향 장연터널부근 1차로에서는 이날 오후 6시 26분경에 승용차 관련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 로드플러스에 따르면 해당 사고 지역에는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추가 추돌의 위험도 높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13일 오후 2시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강원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표되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대설주의보가 4개 시·도 이상 또는 대설경보가 3개 시·도 이상 발표됐을 때 중대본 1단계가 가동된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부지방에 많은 강설이 예상되므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적시에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위험지역과 시설은 사전통제 및 안전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또 비가 오는 지역은 밤·새벽 사이 도로 살얼음이 얼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사전 제설제를 살포하고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로드플러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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