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위한 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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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위한 물품 기부
  • 박주범
  • 승인 2022.12.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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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대웅제약 홍보실 잡매니저가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 ‘스콜라 프루바 아디카(Sekolah Purba Adhika)’의 학생들에게 대웅제약에서 제작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을 전달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발달장애인 교육기관에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발달장애인 교육기관 스콜라 푸르바 아디카(Sekolah Purba Adhika)와 말리카 센터(Malika Center) 2곳에 물품을 전하며 발달장애인들의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AAC(보완대체의사소통) 그림책, 멀티미디어 기기, 악기, 한국 문화 키트 등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대웅제약의 의지와 한류의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겠다는 진흥원의 의지가 더해져 성사됐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의 문화 소외계층이 문화예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우리 진흥원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풍으로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기업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음을 체감하며, 앞으로 국가와 한국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기회들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5월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질병 증상 표현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인 ‘Say Pain!’을 전개하고 있다. ‘Say Pain!’은 대웅제약이 2019년부터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참지마요’의 글로벌 캠페인명이다.

질병 증상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질병 증상을 쉬운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해 의료진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AAC 그림책 ‘몸이 아파요(Katakan Rasa Sakitmu)’가 대표적인 활동이다.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이 혼자서도 병원∙약국에 방문해 진료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서 ‘Say Pain!’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대웅제약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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