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세계 시총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성과 상위 10%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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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세계 시총 상위 2500대 기업 중 ESG 경영 성과 상위 10% 인정
  • 민병권
  • 승인 2022.12.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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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생명과학 서비스 분야 전체 2위 기록…공시전략수립 및 인권정책 주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일) 밝혔다.

생명과학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전체 2위에 달하는 점수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 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평가는 ESG 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 및 안전보건 정책 개정과 환경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정책 개정과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등 전사적인 경영 수행이 주효했다.  

먼저 환경(Environmental) 부문에서는 글로벌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도입해 환경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사회(Social)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을 목표로 ESG 관련 협력사 행동 규범을 강화하고 진단 지표를 개발해 공급망 ESG 리스크를 완화했다. 

지배구조(Governance)부문에서는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해 지배구조 투명성을 강화했다. ESG 위원회는 경영·경제·생명공학·법·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ESG 관련 정책 수립과 감독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년 연속 DSJI월드 지수 편입된 것은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이 전세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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