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 쿠팡 대구FC 방문…"쿠팡은 한미 동맹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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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 대사, 쿠팡 대구FC 방문…"쿠팡은 한미 동맹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
  • 김상록
  • 승인 2022.12.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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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운데)가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에서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자동화 로봇기술이 결합된 물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가 7일 쿠팡 대구 풀필먼트센터(이하 대구 FC)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골드버그 대사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겸 최고행정책임자, 강한승 쿠팡(주)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은 연설에 나섰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팅 와우(Creating WOW): 2022년 쿠팡의 혁신과 투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고객과 근로자, 소상공인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쿠팡만의 상생 모델에 초점을 맞췄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동맹은 빠른 속도로 글로벌 기술 및 경제 파트너십으로 자리 잡았고, 쿠팡은 이러한 진화의 대표적인 증거"라며 "쿠팡의 직접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혁신을 낳았으며, 한국인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쿠팡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투자와 혁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쿠팡 대구 물류센터는 규제개혁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 물류시스템 등 다양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쿠팡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법률고문 겸 최고행정책임자는 "대구 FC에 주한 미국대사와 정부 관계자들을 모실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구 FC는 테크놀로지를 통해 트레이드오프를 깨고 고객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쿠팡의 강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강조했다.

쿠팡 대구 FC
쿠팡 대구 FC

지난 3월 준공한 쿠팡 대구 FC는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춘 풀필먼트센터다. 쿠팡은 대구FC 건립을 위해 3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혁신 설비들을 투입했다. 

또 대구 FC가 창출하는 직고용 인력은 2500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약 1만명의 직간접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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