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오세훈, 이집트 카이로 디올 2023 가을 남성 패션쇼 참석 [kdf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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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오세훈, 이집트 카이로 디올 2023 가을 남성 패션쇼 참석 [kdf DIOR]
  • 이수빈
  • 승인 2022.12.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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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2023 가을 남성 패션쇼, 이집트 카이로 기자 대피라미드와 사막 위 펼쳐진 '경이로움'

차은우와 세훈이 나란히 이집트 카이로에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의 2023 가을 남성 패션쇼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 앰버서더로 참석한 것. 

디올의 2023 가을 남성 패션쇼는 디올 역사상 최초로 이집트에서 진행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대피라미드 너머 노을이 내려앉은 기자(Giza)의 어느 가을 밤, 조명이 바뀌면서 하늘의 컬러와 광활한 풍경,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사막의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한낮에서 해질녘을 향해 시간이 흐르고 불타오를 듯 강렬한 노을이 드리우면서, 그레이 그라데이션 컬러로 시작된 패션쇼는 사막의 매력이 돋보이는 컬러 팔레트로 이어졌다.

패션쇼를 통해 공개된 2023 가을 남성 컬렉션은 디올 아카이브라는 과거와 남성복 아뜰리에라는 현재의 까다로운 원칙을 바탕으로 완성된 디자인을 선보이고 패턴 커팅에 중점을 뒀다.

과거의 교훈을 온전히 받아들여 현재와 미래에 적용한 이번 컬렉션에서는 여성적인 요소를 남성적 요소로 변화시킨 테일러링을 비롯해 꾸뛰르 마감 기법과 테크니컬한 실용성을 결합한 아우터웨어, 아카이브 속 엠브로더리를 미래지향적인 문장(紋章)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럭셔리 요소를 유기적이며 실용적인 실루엣으로 연출한 가죽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디올의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는 자연스러움과 유려함도 느껴볼 수 있다. 테크니컬 자카드는 의도적으로 투명하게 디자인되어 테일러링과 아우터웨어를 기반으로한 의상을 드러냈다. 1950년대 BONNE FORTUNE이라고 불리던 디올 드레스의 바이어스 플리츠 스커트에서 유래한 디자인으로 크린을 연상시키는 울 데미 킬트 또한 자연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사진 디올(DIOR)

이수빈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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