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행복의눈물·해피엔딩, 그리고 손흥민"...외신이 꼽은 한국 16강 키워드[대한민국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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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행복의눈물·해피엔딩, 그리고 손흥민"...외신이 꼽은 한국 16강 키워드[대한민국 16강]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2.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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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손흥민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 손흥민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동료 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한국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자 여러 외신들이 시합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BBC방송은 "한국이 나쁜 스타트를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끝나기 직전에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손흥민이)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은 한국이 준결승에 올랐던 2002년 월드컵 정신을 소환했다"며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로 유감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황희찬, 포르투갈 상대로 한국 16강에 쏘아 올려'라는 제목으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공중에 던졌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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