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위례선 도시철도 사업계획' 승인·착공… 25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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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위례선 도시철도 사업계획' 승인·착공… 25년 개통
  • 민병권
  • 승인 2022.11.2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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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시험 중인 도심형 친환경 노면전차 모습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사업계획을 승인한다고 28일 밝혔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해 연장 5.4km, 정거장 12개소(환승역 3개소)를 노면전차로 연결하는 친환경 신교통사업이다.

노면전차란 도시철도로 도로에서 궤도를 이용하여 운행되는 차량을 말한다. 

위례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은 2020년 10월 도시철도 기본계획 승인 이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서울특별시에서 올해 11월 사업을 본격 착공해 2025년 9월 개통할 예정이다.

위례선 사업의 열차는 1대당 객차가 5칸으로, 총 10대의 열차가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 평시간대에는 10분 간격(지선은 출퇴근시 10분, 평시 15분)이다. 

국토부는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 3곳의 환승역에서 노면전차를 이용해 위례신도시로 이동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이전 도시철도 사업계획 승인으로 위례신도시 교통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기한 내 준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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