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뉴라펙’, 다발성 골수종 환자 면역 인자 감소 예방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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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뉴라펙’, 다발성 골수종 환자 면역 인자 감소 예방 효과 확인
  • 민병권
  • 승인 2022.11.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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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는 자사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의 임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혈액·종양학(Journal of Hematology & Oncology)’에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호중구는 골수의 줄기세포로부터 형성되며 우리 몸 면역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뉴라펙’은 GC녹십자가 개발한 2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암 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 감소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항암 보조제다.

기존 항암요법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암요법을 늦추거나 용량을 낮춰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의 예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번 임상결과를 통해 뉴라펙을 첫 번째 항암 주기부터 투여할 경우 호중구 감소증을 예방함으로써 항암요법 치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책임자인 서울대학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호중구 감소증 위험이 있는 항암요법의 경우 뉴라펙을 예방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예후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GC녹십자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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