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고물가 대책으로 아이 한 명당 쌀 10kg 지원...소득 관계없이 전 세대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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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고물가 대책으로 아이 한 명당 쌀 10kg 지원...소득 관계없이 전 세대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2.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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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大阪)부가 고물가 대책의 하나로 아이 한 명당 쌀 10kg을 지원할 방침이다.

MBS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2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쌀 지원을 포함한 고물가 대책안을 발표했다.   

쌀 지원은 오사카부 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3월 중에 실시될 예정으로 예산 규모 80억 엔(약 768억 원)은 전액 일본 정부의 임시 교부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요시무라 지사는 "어린이가 있는 세대는 식비가 많이 들고, 아이들은 많이 먹는다. 이는 빈곤 대책이 아니며, 고물가 영향을 받고 있는 세대를 소득 제한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사카부에 따르면, 18세 이하의 어린이는 약 140만 명에 달한다.

오사카부는 이밖에도 장기요양(개호), 보육,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에 근무하는 직원 약 46만 명에게 1인당 1만 엔의 상품권을 배포하기로 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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