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치킨 배달음식점 5016곳 위생 점검…19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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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치킨 배달음식점 5016곳 위생 점검…19곳 적발
  • 김상록
  • 승인 2022.11.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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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킨 배달음식점 총 5016곳의 위생점검을 시행한 결과, 이 중 19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영업시설 무단멸실(3곳) ▲위생모 미착용(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와 함께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치킨 30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242건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됐다.

식약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민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1분기 중화요리, 2분기 족발·보쌈, 3분기 김밥 등 분식류에 이어 4분기에는 축구 월드컵 기간에 소비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섰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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