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12월 1일 밤 10시부터 심야 할증
상태바
서울 택시, 12월 1일 밤 10시부터 심야 할증
  • 김상록
  • 승인 2022.11.25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다음달 1일 오후 10시부터 중형택시와 모범·대형(승용)택시의 심야 할증을 조정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정안으로 인해 중형택시의 할증시간은 당초 밤 12시~새벽 4시에서 오후 10시~새벽 4시로 2시간 확대되며, 할증률은 20%에서 20%~40%로 조정된다.

할증률 40%는 택시가 가장 부족한 밤 11시~새벽 2시에만 적용된다.

모범·대형(승용)택시는 당초 심야할증이 없었으나 12월 1일을 기점으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0% 할증이 새로 적용된다.

서인석 서울시 택시정책과장은 "40년 만에 조정되는 심야 할증으로 시민의 요금부담이 늘어난 만큼 택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택시 기본요금 조정은 내년 2월 1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될 계획이다.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르고,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줄어든다.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이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