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여정, 저급한 막말로 국가원수 비난…매우 개탄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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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여정, 저급한 막말로 국가원수 비난…매우 개탄스럽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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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2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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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통일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윤석열 대통령 비난 담화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부부장이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해 저급한 막말로 비난하고 초보적인 예의도 갖추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한반도의 긴장 국면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으로 초래되었음에도 도적이 매를 드는 식으로 우리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부장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지난 22일 남조선 외교부것들이 우리의 자위권 행사를 ‘도발’이라는 표현으로 걸고들며 그것이 지속되고 있는 것만큼 추가적인 ‘독자제재’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는 나발을 불어댔다"고 비난했다.

그는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라며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였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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