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월드컵 응원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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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월드컵 응원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
  • 김상록
  • 승인 2022.11.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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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캡처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부터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해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월드컵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해당 시각 붉은악마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날 광화문광장자문단 심의를 거쳐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화문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사용 기간은 23일부터 12월 3일까지다.

서울시는 거리응원전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하고, 시와 자치구·산하 기간 등의 인력 276명을 투입해 행사장 순찰, 비상 상황 대응, 인근 역사 안전관리에 나선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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