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美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소식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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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美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소식에 주가 강세
  • 민병권
  • 승인 2022.11.2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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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화학, 美 테네시주 양극재 공장 신설 소식에 주가 강세

친환경 순수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 되면서 배터리 관련 회사들의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LG화학은 22일 미국 테네시주에 4조원대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단독으로 신설한다는 소식에 22일 오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6분 LG화학 주가는 전일대비 3.08%오른 7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만8301주, 거래대금은 97억6690만 원이다. 

이날 개장 전 LG화학은 “2027년까지 30억 달러(약 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12만톤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미국 테네시주에 설립하기로 미국 테네시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이를 통해 양극재를 포함한 전지 재료 사업의 매출을 올해 약 5조 원에서 2027년 약 20조 원으로 4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가 발효되면 테네시 공장을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LG화학 미래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차세대 전지소재 사업의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전지 소재 시장과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세계 최고의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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