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하마드 국제공항(HIA) 새 단장, 세계 최초 '녹지 쇼핑몰'...'카타르 면세점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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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하마드 국제공항(HIA) 새 단장, 세계 최초 '녹지 쇼핑몰'...'카타르 면세점의 부활'
  • 민병권
  • 승인 2022.11.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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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확장 오픈한 카타르 하마드 공항 내부 전경
새롭게 확장 오픈한 카타르 하마드 공항 내부 전경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되는 카타르의 하마드 국제공항(HIA)이 국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월드컵 경기를 응원하러 온 전 세계 축구 팬을 맞이할 화려한 개장식을 최근 마쳤다.

새롭게 확장된 하마드 국제공항은 울창한 나무와 식물을 주제로 실내를 단장했다.

'과수원(Orchard)'을 모티브로 한 카타르 면세점은 풍부한 자연 채광이 가득해 신비로움마저 선사한다.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전 세계 삼림에서 공수해 온 300그루 이상의 나무와 2만5000여 종의 식물 및 관목으로 꾸며진 공항 터미널엔 65개의 매장과 35개의 식음료 매장이 새롭게 오픈했다. 

프리미엄과 럭셔리, 그리고 자연을 모티브로한 디 오차드 면세점 모습
프리미엄과 럭셔리, 그리고 자연을 모티브로한 디 오차드 면세점 모습

카타르항공그룹 CEO 악바르 알 베케르(Akbar Al Beker)는 "HIA는 혁신적 계획과 투자로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새롭게 개장한 터미널은 카타르의 풍부한 문화와 명성을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르 면세점 '디 오차드(The Orchard)'는 3개 층에 걸쳐 65개의 여행 소매점과 식당을 갖춘 프리미엄 복합 쇼핑몰을 자랑한다.

다양한 현지 요리와 세계 각국의 음식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식당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 등 20여 개의 식음료 매장이 카타르를 찾는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버버리, 구찌, 몽블랑, 폴로 랄프 로렌 등 명품 브랜드가 입점한 디 오차드 

카페와 쇼핑몰을 결합한 펜디 카페(Fendi Café) 듀플렉스 펜티 부티크와 북쪽 터미널에 위치한 세계 최초 오레오 카페(Oreo Café)도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디 오차드 면세점에서는 하마드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문을 연 디오르 부티크와 세계에서 유일한 FIFA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명품 브랜드들도 하마드 국제공항 터미널에 입점했다. 버버리, 샤넬,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 브랜드들을 포함한 패션·뷰티 매장이 녹음이 우거진 공항 터미널에서 화려한 인테리어로 고객을 유혹한다.

지속 가능한 생태 공원 쇼핑몰 하마드국제공항 카타르 면세점
패션·뷰티, 주류, 담배 등 모든 것을 갖춘 카타르 면세점 내부

하마드 국제공항 환승 터미널에는 두 번째 공항 호텔인 오릭스 가든 호텔(Oryx Garden Hotel)을 오픈했다. 100여 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에는 스위트룸을 포함한 스파 및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등을 통해 고객 만족 서비스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4개의 공항 라운지는 여행객의 휴식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하마드 국제공항 터미널과 디 오차드 카타르 면세점은 프리미엄 공항의 모습을 갖춰 전 세계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무디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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