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유가증권 대차계약..."외화조달 新수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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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유가증권 대차계약..."외화조달 新수단 확보"
  • 박주범
  • 승인 2022.11.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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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교보생명과 이종통화 간 유가증권 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은행은 보유한 원화채권을 교보생명에 담보로 제공하고, 교보생명이 보유한 외화증권(미국 국채)을 빌려 이를 담보로 해외시장에서 외화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대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외화 조달 여건의 변동성이 심화된 시점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은, 은행의 새로운 외화 조달 수단 확보라는 점과 보험사의 보유한 외화증권 운용 다각화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와 상호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자원 배분으로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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