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전의 한 수능시험 고사장에서 영어 듣기 평가가 10분 늦게 시작됐다.
18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노은고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오후 1시10분부터 시작해야 할 영어 듣기 평가가 10분 지연됐다.
교육청은 오후 1시7분부터 진행한 테스트 방송에서 고사장 일부 앰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온 데 따른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감독관들은 수험생들에게 일단 지문 독해 문제를 풀 것을 안내한 뒤 앰프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오후 1시20분부터 듣기 평가를 진행했다. 시험 종료 이후에 4분의 추가 시간을 제공했다.
노은고에서 시험을 치른 한 수험생의 학부모는 보상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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