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역버스 입석 중단으로 당분간 시민들 불편 예상…모든 수단 활용해 적극 대응"
상태바
김동연 "광역버스 입석 중단으로 당분간 시민들 불편 예상…모든 수단 활용해 적극 대응"
  • 김상록
  • 승인 2022.11.1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18일 "광역버스 입석 중단으로 인해 당분간은 경기도와 서울, 인천으로 오가는 시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승객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버스 정보 앱'과 '정류소 안내문'을 통해 입석 중단과 대체 노선을 안내하고 있다. 또, 주요 정류장에는 직원을 배치해 현장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부터 전세버스, 예비차량 등 20대를 투입하고, 9월에 수립한 ‘광역버스 입석대책’에 따라 늘리기로 계획된 68대의 차량도 내년 초까지 투입을 완료하겠다"며 "정부 및 수도권 지자체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하여 승객 불편과 혼잡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입석 문제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부터 KD운송그룹 계열 14개 버스업체가 입석 승차를 전면 중단한다. 전체 경기지역 광역버스 노선 중 46%에 달하는 146개 노선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