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회용품 금지' 맞춰...이마트, 텀블러·물병 최대 4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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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회용품 금지' 맞춰...이마트, 텀블러·물병 최대 40% 할인
  • 박주범
  • 승인 2022.1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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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성수점 텀블러, 물병 매장
이마트 성수점 텀블러, 물병 매장

이마트가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에 맞춰 ‘텀블러 사용 캠페인’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텀블러와 물병 100여종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확대 시행되는 일회용품 사용제한 제도에 따라 음식점, 커피 전문점, 집단 급식소 등에서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는 법안과 연계하여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준비됐다.

락앤락, 써모스 물병과 텀블러는 최대 40%, 지그(SIGG) 헬리아 텀블러는 20% 할인하며,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할 종이와 스테인리스 빨대도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필환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상품을 적극 판매함과 동시에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 전반에 있어서 고객과 함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6월에는 국내 유통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한 상품'의 기준과 핵심 과제를 제시한 가이드북(PSI)을 발행하기도 했다. PSI는 이마트와 WWF-Korea(Word Wide Fund for Nature·세계자연기금)가 함께 연구해 상품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는 기준과 원칙을 담은 표준 가이드로, 상품을 생산하고 유통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마트 김찬수 주방용품 바이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트렌드로 텀블러와 물병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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