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씨로부터 30억 투자 받아 "현재는 모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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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씨로부터 30억 투자 받아 "현재는 모두 반환"
  • 김상록
  • 승인 2022.11.1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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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사진=이니셜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성유리 측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에 놓인 강모 씨로부터 수십억 원의 투자금을 받았으나, 모두 반환했다고 밝혔다.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버킷스튜디오에서 30억원 투자를 받은 것 맞지만, 강 씨가 버킷스튜디오와 관련이 있다는 이슈를 접한 뒤 바로 반환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성유리는 상품 기획, 개발, 디자인 쪽에만 관여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자금과 관련된 경영은 동업을 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가 맡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타 법인 출자 현황’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지난 8월 4일 율리아엘에 30억원을 투자해, 4615주(지분율 18.75%)를 취득했다.

버킷스튜디오는 강 씨가 실질적인 대표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빗썸의 관계사 세 곳 중 하나다. 다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빗썸코리아 측은 강 씨가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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