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가 1961년 문화대약진 이후, '61년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말 기준 14억1175만 명으로, 2021년 말의 14억1260만 명보다 85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다.이어 연간 출생 인구는 956만 명이며 사망자는 1041만 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별 비중은 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8억7556만 명으로 62.0%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 인구가 2억8004만 명으로 19.8%, 65세 이상 인구가 2억978만 명으로 14.9%를 각각 차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7억2206만 명, 여성이

'위드 코로나' 이후 지난 5주간 약 6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중국 당국의 최근 발표가 '터무니없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또 중국의 인구가 지난해 감소했으며 이는 1961년 이후 처음이라는 속보도 전해졌다. 한편 중국의 최대 명절 춘제 앞두고 3억4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대배 50% 증가한 예상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의료기관이 누적 집계한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5만9938명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이 집계가 중국

중국이 17일부터 공항에서 입국자에 대한 불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홍콩 명보에 따르면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에 주재한 중국 대사관과 영사관은 지난 15∼16일 '중국으로 여행하는 승객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 요구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이에 17일부터 중국으로 운항하는 항공사는 승객들의 PCR(유전자증폭) 음성 증명서를 확인해야 하며 중국 세관은 공항에서 입국자에 대한 불시 검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증상을 보이는 여행객은 현장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이 나오면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홍콩 사우스차

일본 하네다(羽田)공항 근처의 도쿄만(湾)에서 바다사자로 보이는 동물이 나타났다.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쿄 기타구의 회사원은 15일 낮 친구들과 바다 낚시를 즐기다가 하네다공항 가까운 해안 방파제에서 누워있는 동물을 발견했다.머리를 움직이고 낚시꾼을 바라보던 동물은 다시 바다로 돌아갔다고 한다.가모가와(鴨川) 시월드의 사육사는 낚시꾼이 찍은 영상을 검토한 뒤 "암컷 바다사자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혔다.바다사자는 수컷이 1톤, 암컷이 250kg 가량 성장하며, 봄과 여름에 오츠크해와 베링해 등에서 지내다가 11월에서 5

최소 50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거 1순위였던 이탈리아의 마피아 두목이 30년 만에 체포됐다.NHK 보도에 따르면, 악명 높은 시칠리아 마피아 조직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의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Matteo Messina Denaro, 60)가 시칠리아섬에서 16일 경찰에 붙잡혔다.데나로는 1992년 마피아 단속을 주도했던 조반니 팔코네 검사와 파올로 보르셀리노 판사 살해 사건과 이듬해 로마, 밀라노, 피렌체에서 10명을 죽게 만든 폭탄 테러 등 수십 건의 살인 배후로 지목받고 있다.지난 1993년 6월부터 도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졌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2일 1만3427명, 13일 1만1241명, 14일 1만727명, 15일 8269명에 이어 16일 4433명이 확인돼 누적 418만 3038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월요일보다 3766명이 줄어 닷새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12일 29명, 13일 32명, 14일 33, 15일 34명명에 이어 이날 30명이 보고돼 누적 7214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2명이 늘어 누적 45명으로 집계됐

네팔 포카라에서 추락한 한국인 2명 등 72명 탑승 여객기 사고 관련 실종자 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16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네팔 군인과 경찰 등 구조인력은 이날 이틀째 수색 작업을 시작했다.네팔 당국은 추락 사고 발생 직후 수색 첫날 시신 68구를 발견했으며 아직 4명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한국인 탑승자는 40대 유모씨와 그의 10대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헬기 여러 대를 사고 현장으로 보냈고 수백 명의 구조인력도 동원, 추락 지점을 수색했다. 하지만 전날 오후 날이 어두워지면서 수색을 더 진행하

일본에서 사형이 확정된 여성 사형수가 식사 중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사했다.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은 15일 우에다 미우키(上田 美由紀, 49) 사형수가 14일 히로시마구치소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우에다 사형수는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저녁 식사 중 쓰러졌으며, 소리를 듣고 직원이 달려가 입안의 음식을 제거했지만 의식을 잃었다. 약 15분 뒤에 도착한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했으며, 오후 6시 57분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우에다 사형수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점심 식사 중 의식을 잃어 구급차로 이송돼 검사 결과 이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졌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7462명, 11일 1만6772명, 12일 1만3427명, 13일 1만1241명, 14일 1만727명에 이어 15일 8269명이 확인돼 누적 417만 8605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일요일보다 6855명이 줄어 나흘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10일 28명, 11일 31명, 12일 29명, 13일 32명, 14일 33명에 이어 이날 34명이 보고돼 누적 7184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

중국과 일본의 외교적 갈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양국이 체결한 '영화공동제작협정'이 아직도 단 1건의 성과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14일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정부가 지난 2018년 5월에 체결한 '영화공동제작협정'은 여러 제작사의 신청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이 자국의 프로파건다(Propaganda, 선전선동) 내용에 민감해 심사가 통과되지 않아 합작 영화가 제작되지 못하고 있다. 우호적인 문화 교류로 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지만, 오키나와(沖縄)현 센카쿠(釣魚島·중국명 댜오위다오) 제도의 영토 분쟁과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졌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7462명, 11일 1만6772명, 12일 1만3427명, 13일 1만1241명에 이어 14일 1만727명이 확인돼 누적 417만 336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토요일보다 8903명이 줄어 사흘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10일 28명, 11일 31명, 12일 29명, 13일 32명에 이어 이날 33명이 보고돼 누적 7150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누적 46명을 유지했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졌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0일 7462명, 11일 1만6772명, 12일 1만3427명에 이어 13일 1만1241명이 확인돼 누적 415만 9609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금요일보다 9480명이 줄어 이틀 연속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10일 28명, 11일 31명, 12일 29명에 이어 이날 32명이 보고돼 누적 7117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3명이 줄어 누적 46명으로 집계됐다.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둔화됐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 9일 8199명,10일 7462명, 11일 1만6772명에 이어 12일 1만3427명이 확인돼 누적 414만 8368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목요일보다 7313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 9일 28명, 10일 28명, 11일 31명에 이어 이날 29명이 보고돼 누적 7085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5명이 줄어 누적 49명

기타리스트 제프 벡이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제프 벡 공식 사이트는 11일(현지시간) 그가 전날 세균성 수막염으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그는 자택이 위치한 영국 남부의 리버홀 인근 병원에서 운명한 것으로 보인다. 유족으로는 2005년 결혼한 아내 산드라 캐시가 있다. 벡은 2010년, 2014년, 2017년 세 차례 내한 공연을 펼쳤다. 제프 벡은 에릭 클랩튼, 지미 페이지와 함께 3대 기타리스트로 꼽힌다. 벡은 1944년 영국 웰링턴에서 회계사 아버지와 초콜릿 공장에 다니던 어머니 슬하에서 태어났다. 12∼13세 무렵 기타를 직접

12일 미국 국방부는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밝히면서 핵을 포함한 이른바 일본 방어를 위한 '핵우산' 정책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13일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 방침에 대해 강력한 지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크리스토퍼 존스턴 일본 석좌는 11일(현지시간) CSIS가 개최한 '2023년 한일 관계' 주제 웨비나에서 일본의 지난달 국가안보전략 개정 등과 관련, "미일 정상회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시스템 이상으로 전산정보체계 오작동에 따른 시스템 중단으로 미국 전역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NHK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11일 오전 7시 15분 성명을 통해 “FAA는 항공 및 안전 정보의 무결성을 검증하기 위해 동부 표준시로 오전 9시(한국시각 오후 11시)까지 모든 국내선 출발을 일시 중단하도록 항공사에 명령했다"고 밝혔다.이어 오전 8시 50분 다시 성명을 내고 “지상 정지 명령이 해제됐다”고 발표해 서서히 운항이 재개됐다.이번 소동은 조종사들이 이륙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 9일 8199명,10일 7462명에 이어 11일 1만6772명이 확인돼 누적 413만 4941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수요일보다 6215명이 늘어 엿새 만에 감소한 화요일에서 하루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사망자는 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 9일 28명, 10일 28명에 이어 이날 31명이 보고돼 누적 7056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둔화돼 감소세를 보였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 9일 8199명에 이어 10일 7462명이 확인돼 누적 411만 8169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화요일보다 2182명이 줄어 엿새 만에 앞주 요일보다 감소했다. 사망자는 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 9일 28명에 이어 이날 28명이 보고돼 누적 7025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누적 56명으로 집계됐다.글 = 이태문 도

일본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세를 이어갔다.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5일 2만735명, 6일 2만720명, 7일 1만9630명, 8일 1만5124명에 이어 9일 8199명이 확인돼 누적 411만 682명으로 집계됐다.지난주 월요일보다 662명이 더 늘어 닷새 연속 앞주 요일보다 증가했다. 사망자는 5일 25명, 6일 29명,7일 역대 최다 35명, 8일 30명에 이어 이날 28명이 보고돼 누적 6997명으로 집계됐다.인공호흡기 혹은 인공심폐장치로 치료 중인 중증 환자는 1명이 늘어 누적 55

우크라이나 전쟁이 서방의 원조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끈질긴 항전으로 러시아의 고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의 붕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8일(현지시각) 미국에서 나왔다.미국 러트거스대학 알렉산더 모틸 정치학과 교수는 포린폴리시(FP)에 기고한 '지금이 러시아의 붕괴를 준비할 적기' 제목의 글에서 "전쟁이나 혁명, 경제 위기 등의 사건이 발생한 뒤에 국가가 붕괴한 사례가 역사에 많이 있다"며 나폴레옹의 패전과 프랑스 제국의 붕괴 등의 사례를 열거했다.이어 "우크라이나 전(戰)에서 러시아의 패배가 기정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