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동반 가족은 남성 45%로 거의 대등해져
가을 가족여행 ‘어텀 아이러브’ 패키지 선보여
▲ 제주신라호텔 캠핑빌리지.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호캉스' 문화에 변화가 일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이 올해 자녀를 동반한 가족고객의 예약을 분석한 결과, 남성의 예약 건수가 2016년에 비해 2배 가량 치솟았으며 남녀 성비도 2대 8에서 4대 6 수준으로 변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기차 무료 체험 서비스’의 예약 성비는 7대 3으로 남성 비중이 크게 앞섰다.
호텔신라는 가족 여행을 직접 챙기는 '능동적인 아빠들'이 크게 늘고 남성도 육아를 분담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아이와의 추억 쌓기와 자신을 위한 휴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호캉스'를 선호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엄마가 주도하던 기존의 가족 ‘호캉스’에 아빠가 적극 동참하게 된 데에는 △호텔 서비스를 통해 아빠도 ‘확실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호텔 액티비티에 참여해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며 △호캉스 문화 확산으로 3040 남성들에게도 호텔에서의 휴식이 익숙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제주신라호텔은 가족의 가을 여행을 위한 ‘어텀 아이러브’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아이들의 체험과 부모의 휴식을 모두 충족해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 패키지에 포함된 키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고, 부모는 레저 전문가에게 자녀를 믿고 맡긴 후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의 숨비정원에 위치한 캠핑 빌리지에는 각종 캠핑 도구와 바비큐 재료가 준비돼 있어 부모의 수고를 덜어준다. 식재료를 미리 준비하지 않고도 새우, 전복, 등심, 수제 소시지 등 호텔에서 마련한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바비큐로 일일 셰프가 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캠핑 빌리지에서는 '숲 속 상영관'을 연상시키는 '시네마 인 포레스트'가 시작돼 아이들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며 낭만적인 가을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어텀 아이러브' 패키지는 △테라스 객실(더블,1박) △조식(성인 2인, 소인 1인) △G.A.O. 키즈 캠프 △수영복 세탁 서비스(박당 최대 10장) △신라 베어 제공(투숙 중 1개)으로 기본 구성되며, 2박 이상 투숙 시 △캠핑 빌리지 런치 또는 디너(2인)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