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비욘세'가 신세계면세점에 다녀간 이유는?
상태바
'동남아의 비욘세'가 신세계면세점에 다녀간 이유는?
  • 한 윤철
  • 승인 2019.05.31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필리핀 아이돌 '라빈 러스터' 명동점 회전그네서 뮤비 촬영
"쇼핑공간 넘어 문화와 체험의 글로벌 랜드마크로 발돋움"


▲ `동남아의 비욘세`로 불리는 필리핀 유명 연예인 나딘 러스터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명소 회전그네 앞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동남아 톱스타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선정되며 글로벌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문화와 체험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필리핀 최고 인기 연예인 나딘 러스터(Nadine Lustre)가 지난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회전그네’ 미술품 앞에서 촬영한 ‘better days rough’ 뮤직비디오가 최근 공개됐다고 밝혔다.

4.5m 높이의 회전그네는 현대미술계 이단아로 통하는 벨기에 출신 카스텐 휠러의 ‘미러 캐러셀(Mirror Carousel, 2005년작)’이다. 회전그네 위 360도 벽면에는 서울 대표 관광지가 나오는 LED 디스플레이가 더해졌다.


나딘은 배우, 가수, 뮤직비디오 감독 등으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연예인으로 ‘동남아의 비욘세’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에만 필리핀 ‘MYX 뮤직 어워드(MYX Music Awards) 2019’에서 올해의 가수(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여가수(Female Artist of the Year), 필리핀 영화협회 주최 파마스 어워드(MYXFAMAS Award 2019)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필리핀 연예인 100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나딘 러스터.


이번 뮤직비디오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과 존재감으로 이름을 알린 한국인 프로듀서 겸 DJ 아빈(Avin)과 제임스 리드(James Reid), 브렛 잭슨(Bret Jackson)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실력파 가수들도 대거 참여했다.


유명 뮤지션들의 합동 작품인만큼 촬영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인 가운데 동남아 관광객들의 한국 여행 코스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 최종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나딘의 인지도와 스타성에 힘입어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며, 현지 팬들의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남이섬, 엘리시안 강촌 등 지역별 인기 관광지와 협업하는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 대상 마케팅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을 위한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