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여행 메가트렌드] ① 한국인 해외여행지 나홀로 뜨는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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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여행 메가트렌드] ① 한국인 해외여행지 나홀로 뜨는 이곳은?
  • 조 휘광
  • 승인 2019.01.3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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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베트남 작년 11.4%로 3.1%P 늘어
26.6%로 1위 고수한 일본과 간격 좁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주 실시하는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결과를 책자로 내놨다. 2015년 8월부터 매주 만 18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자료다. 이를 토대로 올 한 해 국내와 여행 동향 메가트렌드를 이슈별로 짚어 본다.


우리나라 사람이 계획하고 있는 해외여행지로 베트남이 뜨고 있다. 아직 일본이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2위인 베트남을 선택하는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1위와의 간격을 좁히고 있다.


■베트남 비중 처음으로 두자릿수

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조사 대상자 중 일본을 선택한 비율은 26.6%로 전년 27%에서 0.4%포인트(P) 감소했다. 특히 1분기 29%에서 2분기와 3분기 26% 대를 유지하다가 4분기에는 24.8%로 감소했다. 시간 흐름에 따라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반면 베트남은 2017년 8.3%가 선택했으나 지난해 11.4%로 3.1%p 늘어나 두자릿수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대비 3.1%P 증가한 수치로 조사 대상지역 14곳 가운데 압도적인 증가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증가세를 보인 곳은 베트남 외에 0.6%P 증가한 중국이 유일하다.


▲ 자료=컨슈머인사이트 `주례 여행 행태 및 계획 조사`


■아시아지역 늘고 유럽, 미주는 감소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과 베트남 다음으로는 중국이 6.4%로 3위에 올랐고 태국, 대만 홍콩 등이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해외여행은 현상 유지 내지 소폭 증가 가능성이 있지만 5박 이하의 단기여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침체에 따른 여행비용 정체 때문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아시아지역 비중이 2017년 70. 9%에서 지난해 73.2%로 늘었다.

반면 아시아 외 지역에서는 유럽이 10.0%, 남태평양 7.0%, 북미 6.8% 순으로 나타났지만 모두 전년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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