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안전운항 설비투자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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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안전운항 설비투자 '착착'
  • 한 윤철
  • 승인 2018.11.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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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IPO 이후 예비엔진 구매·훈련센터 설립 잇따라



티웨이항공이 IPO(기업공개)이후 예비엔진 구매와 자체 훈련센터 설립 등 안전운항을 위한 투자에 힘쓰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예비엔진 1대를 구매완료해 운용 중이며 추가 1대 계약을 마치고 내년 1분기 도입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운항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객실승무원에 대한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도 설립한다. 이를 위해 위해 객실본부 내 '객실훈련팀'을 재정비하고, 본격적인 훈련센터 추진 과정에 돌입했다.객실승무원 교육 품질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화재진압장비, 도어 트레이너 등 최신 교육용 장비 도입을 위한 업체 선정, 선진적인 교수법 연구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르면 내년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운항승무원의 비행훈련 효과 향상과 안전 운항 도모를 위한 모의비행훈련장치(SIM, 시뮬레이터)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신기종의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SIM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025년까지의 비전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t'way Blossom 2025')자리에서 8월 1일 IPO 이후 안전 운항을 위한 향후 자금 활용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기업공개를 통해 모인 자금을 통해 안전 운항을 위한 철저한 인프라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가장 안전한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LCC)이자 글로벌 LCC로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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