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템플스테이 통해 ‘평창’알리기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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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템플스테이 통해 ‘평창’알리기 앞장선다
  • 김윤진
  • 승인 2017.02.2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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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통해 한국 문화 알리기 앞장서
‘휴식형’과 ‘체험형’나눠 프로그램 다각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성공적인 평창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표적인 문화관광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템플스테이 사업은 지금까지 외국인 42만 명을 포함해 400 만 명(연 인원)이 참여한 대표적인 전통문화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다.

사진=템플스테이 홍보관/월정사 사진=템플스테이 홍보관/월정사

문체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강원지역의 문화관광과 연계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공적인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계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평창 월정사, 양양 낙산사, 속초 신흥사, 인제 백담사 등 강원도 내 주요 사찰(13개 예정) 및 수도권의 외국인 대상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등을 중심으로 150명의 통역 전담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관련 관광객을 위해 사찰에 1박 이상 체류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당일 프로그램을 늘릴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담, 공양, 명상 등의 ‘휴식형’과 산행, 108염주 꿰기, 연꽃지화 만들기 등 ‘체험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문체부는 올해 마이스(MICE) 산업 결합 상품과 템플스테이 등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 전문화 사찰도 현행 56곳보다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황명선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2017년에도 바쁜 현대인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육성할 것"이라며 "템플스테이가 평창동계올림픽 등 국가행사 발전에 기여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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