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달 25일 전개한 온라인 ‘시니어마켓’ 기획전 상품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
양 기관은 시니어마켓에 입점한 노인생산품 1+1 행사를 진행했는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참기름, 파김치, 청국장, 김부각, 누룽지, 에너지바, 도마 등이 하루도 안 돼 모두 매진된 것이다.
2022년 개설된 시니어마켓은 노인생산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에서 생산한 생산품의 구매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참기름, 해산물, 김치, 제과제빵, 떡 등 각종 식품과 의류, 수공예품 등이 판매된다. 현재까지 전국 40여 개 시니어클럽이 입점해 280여 개의 생산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시니어마켓 입점 심사 절차 완화, 수수료 경감 등 노인생산품 판로 지원과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김종윤 홈플러스 본부장은 “자체 판매 채널이 없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던 노인생산품은 시니어마켓 개설 이후 인지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는 시니어마켓은 물론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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