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명품관, 베르사체X키스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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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명품관, 베르사체X키스 팝업스토어 오픈
  • 한 윤철
  • 승인 2019.02.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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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스트릿-옴므' 트렌드 반영 매장 개편
디올 옴므 팝업스토어 오픈…남성 명품 강화
천안센터시티·진주점에 신규 맛집 대거 입점


▲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동 명품관 `베르사체X키스’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갤러리아백화점 제공


갤러리아백화점이 올해 봄∙여름 매장 개편을 단행했다. ‘럭셔리 스트릿’과 ‘럭셔리 옴므’ 트렌드를 반영해 신규 팝업스토어와 브랜드를 압구정동 명품관에서 선보인다.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 =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가 뉴욕 스트릿 편집매장 ‘키스(KITH)’와 콜라보레이션으로 2월말까지 명품관에 업계 단독으로 ‘베르사체X키스’ 캡슐 매장을 선보인다. 이 매장에서는 ‘베르사체’ 특유의 화려한 프린트에 ‘키스’의 로고와 스타일이 더해진 디자인의 의류와 가방, 스니커즈, 선글라스, 모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 직영으로 운영 중인 명품관 프리미엄 편집매장 ‘G494+ 옴므’에서는 3월 초 미국 스트릿 브랜드 ‘리나운드(RENOW NED)’와 국내 유명 래퍼인 ‘도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한정 수량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미국 스트릿 브랜드 ‘차이나타운 마켓’과 유명 애니메이션 ‘스펀지밥’ 콜라보레이션 제품 역시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


◆디올 옴므 팝업 스토어 = 명품 브랜드 ‘디올옴므’가 명품관에 팝업스토어로 3월 8일 오픈한다. 최근 루이비통, 구찌 등이 남성 패션을 분리, 별도의 매장을 선보이며 남성 명품 시장 규모는 매년 크게 신장하고 있다. 지난해 갤러리아명품관 남성 명품 카테고리 신장률은 30%를 상회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영국의 1980년대 클래식을 재해석한 컨템퍼러리 브랜드 ‘유니버셜웍스’와 ‘예일대’를 컨셉트로 한 ‘랄프로렌’ 등이 3월 1일 명품관 남성층에 오픈한다. 또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옴므’에서는 ‘멀티버스’라는 컨셉트로 미디어 아트 팝업스토어를 3월 초까지 선보인다.


◆셀렉트 다이닝 입지 강화 =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의류 매장 개편 외에 천안 센터시티와 진주점 식품관에서 서울 맛집들을 신규로 대거 선보이며, 지역 최고의 ‘셀렉트 다이닝’ 입지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천안센터시티·진주점


센터시티의 경우 90년대 남산 최초의 한국식 수제왕돈가스인 ‘101번지 남산돈가스’와 홍대 인기 덮밥집 ‘홍대개미’ 등 12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천안지역 최고의 맛집이 집결된 식품관의 위상을 강화한다. 진주점은 가정식 한 상을 제공하는 ‘집밥이좋다’, 진주 중앙시장 청년푸드존에서 일식덮밥으로 인기를 끈 ‘고봉’ 등 8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지역 최고 ‘셀렉트다이닝’으로 변모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핵심 점포인 명품관은 물론 각 지역 백화점 역시 차별화된 상품 콘텐츠 강화로 프리미엄 리테일러로서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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