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몰려오는 베트남 면세시장 ‘뜬다’
지난 6월 가오픈에 이어 오는 9월 2차 오픈
“10월 이후 그랜드 오픈 통해 본매장 꾸릴 예정”

관련기사: 베트남 국제공항에 오픈한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입점한 롯데면세점이 지난 6월에 가오픈한 데 이어 오는 9월 1일에 2차 오픈을 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순차적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이 모두 완성되는 그랜드 오픈은 오는 10월 이후로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 베트남 다낭공항점은 일부 매장이 ‘Phu Khanh Dury Free’로 표기돼 있다. 해당 표기를 모두 롯데면세점으로 변경할 지는 아직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베트남 기업과 합작법인으로 아직 협의 중인 사항이다. 이번 2차 오픈 때 매장명을 모두 롯데면세점으로 변경할지, 혹은 그랜드 오픈 때 진행할 지는 아직 정확히 정해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D0804_006

사진출처: 베트남 다낭국제공항 홈페이지/ 베트남 다낭국제공항 전경.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면세시장가지 진출하게 된 배경엔 베트남 기업과의 합작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사드한파’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인도네시아 국제공항에선 특허기간 만료 및 재입찰 도전에서 고배를 마심에 따라 해외진출에 제동이 걸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베트남 시장을 통해 이를 만회하고자 하는 전략이다.

베트남 다낭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의 롯데면세점이 이번 8월 중으로는 리뉴얼을 통한 그랜드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소 늦어진 오는 9월 1일로 일정이 잡혔다. 또한 매장 준비사항이 남아 있는 만큼 그랜드 오픈은 오는 10월 이후 매장이 완료되는 대로 추진될 계획이다. 브랜드와의 협력 과정에 힘이 가해지고 있다.

입점 브랜드 관계자는 “롯데면세점이 브랜드와의 협의를 거쳐 도면을 완성했으며, 이에 따라 매장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는 대로 오픈 일정을 잡은 것 같다. 베트남에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향후 전망도 높게 잡고 있다”며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베트남 다낭공항에 입점한 만큼 향후 호치민, 하노이 및 기타 주요 도시에 추가 매장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아직 결정된 바는 없으나 면세점 오픈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사드한파’로 인해 국내 면세시장에서 고충을 호소하고 있어 해외 사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친구에게 공유하기
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