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에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뒷받침
“실무적인 역량 키워 관광·유통업 현장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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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면세아카데미가 면세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 탐방교육 프로그램을 23일 실시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일환으로 이뤄진 면세점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프로그램엔 영남이공대학교 글로벌패션유통반 3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현장 탐방 이후엔 면세사업의 구조와 특징, 브랜드와 상품의 유통 및 트렌드, 소비자 응대요령 등 이론과 실습교육이 결합된 면세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실시된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면세점 취업을 고취시키는 한편 면세점 현장을 방문해 브랜드별 매장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역량을 키우고자 하는 목적이다. 면세점은 출국 예정인 내국인을 비롯해 다국적 외래관광객이 방문해 면세품을 구매하는 만큼 현장 직원은 면세유통에 맞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외국어 회화능력을 비롯해 다국적 외래관광객 응대요령 및 담당 브랜드의 이해력 또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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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찬영 / 지난 23일 영남이공대학교 30여명 학생이 면세점 취업 프로그램 중 현장 탐방을 하고 있다.

국내 면세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2조원을 넘어섰으며, 신규면세점이 늘어남에 따라 현장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인력 및 판매사원에 대한 수요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면세점은 다국적 외래관광객이 방문하는 현장이자 관세법에 명시된 ‘보세판매장’으로서 면세품 관리 및 판매에 있어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즉, 현장 직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사전교육이 필수적이며, 이와 연계해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업체와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한국면세아카데미는 각 대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구성, 이번 영남이공대학교와의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면세점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전문성 및 역량을 발전시켜 실제 취업으로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면세점 현장탐방은 서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등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시내면세점에 입점한 주요 브랜드 매장 현장을 찾아 학생들이 실무를 체험토록 했다. 현장 탐방을 통해 학생들은 브랜드 및 면세점 간 서비스에 대한 비교·평가, 향후 면세점에 입점시키고 싶은 제품에 대해 생각해보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평가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확인, 면세점에 전문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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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찬영/ 글로벌패션유통반을 위한 커리어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탐방을 안내한 신세계면세점 직원과 단체 사진.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선경(영남이공대,  27살) 양은 “현장에 와보니 중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해야겠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면세점 근무에서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잘 알게 돼 기쁘다. 역량을 더욱 키워 면세점에 취업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다수의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매장 직원들에게 판매사원이 되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되는 지 문의를 하며 적극적인 취업의사를 보였다. 롯데 및 신세계면세점 임직원 및 담당 지배인들 또한 면세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해당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이며 직접 현장에 나와 학생들에게 면세산업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면세아카데미 관계자는 “면세점 및 관련 업체에선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세점이 늘어나고 시장이 커짐에 따라 인력수요는 있으나 이에 맞춘 전문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 때문에 대학교와 연계한 교육 및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학생들이 면세점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면세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실제 취업으로까지 이어져 양적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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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