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 위해 지속적 면담 실시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위해 노력할 것”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협력사 직원 대표들과 2차면담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인천공항 근로자 대표들과 진행해온 면담으로써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한국면세뉴스DB/ 승객들이 출국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사진= 한국면세뉴스DB/ 승객들이 출국을 위해 기다리는 모습

23일 개최되는 회의에서는 공사의 좋은 일자리창출TF팀 직원들과 지난 1차면담 때 참석한 협력사 직원 대표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회의내용은 1차면담 때 논의됐던 사항에 대한 추진현황과 함께 정규직 전환 기본 방향 및 정규직전환을 위한 컨설팅 용역 설명,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뒤 1만 명의 비정규직 근로자가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찾았다. 이후 인천공항공사 측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주축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TF팀을 창설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노사 측과의 사전 협의 없이 ‘좋은 일자리 창출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연구 발주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 측 관계자는 “연구용역 발주는 앞으로 진행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작업의 큰 틀 제시를 위한 ‘컨설팅업체’를 선정하는 과정 중 하나일뿐”이라면서 “인천공항 근로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노동 및 경영 전문가의 자문과 전문가 그룹의 용역을 거쳐 정부의 방침에 부합하는 정규직 전환을 계속 해 나갈 방침”이라고 해명했다.

인천공항공사 측은 6월말까지 진행되는 면담을 통해 공항 근로자 대표들과의 용역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2017년 연말까지 인천공항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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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