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면세점, “면세품 규제완화 및 상생기금 활용 방안”
관세청 의견 개진은 없었으나 중소·중견 사업자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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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8일 오후에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 5월 18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연기돼 진행됐다. 해당 자리에선 관세청이 면세점 제도관련 개정 사항 및 상생협력기금 운용 관련한 중소·중견면세점의 의견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관세청 수출입물류과 박헌 과장이 간담회를 주재했다.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는 사드한파로 인해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만큼 방한 외국인관광객에 한해 면세품 대량구매 규제를 완화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허기간이 10년으로 한정돼 있고 갱신 또한 1회만 적용된 점도 지적했다. 1회에 한정된 갱신을 풀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이다.

이외에도 공항 내 면세품을 인도받는 인도장에 시행하고자 하는 ‘통합인도장’ 건도 논의됐다. 현재 인도장이 협소한 가운데 방한 외래관광객 및 출국 내국인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어 불편사항이 거론돼 왔다.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면세사업자의 면세품 인도 프로세스를 통합해 운용하는 ‘통합인도장’ 도입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면세점 매출규모가 성장하고 있으나 면세품을 보관·관리하는 통합물류센터의 건의안도 중소·중견면세점 측에서 나왔다. 주요안은 중소·중견면세점의 운용에 있어 통합물류센터 공간이 협소한 만큼 이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애로사항인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한국면세점협회에 상생협력기금이 마련됐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중소·중견면세점 사업자의 의견이 이번 자리에서 개진된 것이다.

해당 자리에 참석한 중소·중견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자리에선 중소·중견 사업자의 의견 개진 및 애로사항 등이 주요 논의 및 건의됐다. 관세청에선 주로 사업자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관련한 자료는 다시 취합해 가져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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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관세청/ 6월 8일 중소중견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관세청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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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