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향수 브랜드에 중국 소비자 주목
트렌드따라 중국 업체 향수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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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향수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 ‘영상뉴스(赢商新闻)’는 지난 2월 “2013년부터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다. 특히 2014년엔 마스크팩의 해라고 불릴 정도였다. 그리고 2016년에 이르러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는 향수가 그 인기품목 반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중국 향수시장에서 해외 브랜드가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자국 제품은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향수산업전문가의 분석를 인용하며 “중국 소비자는 아직 명품 브랜드에 대해 큰 기대를 품고 있다. 그래서 단기적으로 명품 브랜드 향수 시장에 큰 비중을 두고 바라보고 있다”며 “향수마다의 나름의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향수의 독창성을 통해 자신의 품격을 표현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조말론 홈페이지>

대표적인 브랜드로 에스티로더그룹이 보유한 조 말론를 꼽았다. 올해 에스티로더그룹에서 발표한 향수 비즈니스가 5.7% 성장, 긍정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조 말론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 것은 2014년이지만 현재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에 11개 매장을 열었다고 전했다. 조 말론 브랜드가 중국에서 확장성을 갖게 된 이유는 바로 자신만의 향수를 갖게 한다는 점이다. 여러 원료를 혼합해 독창성과 희소성을 지닌 향을 구현할 수 있는 마케팅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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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영상뉴스(赢商新闻)/ 중국 영상뉴스 매체는 산업연구원의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내 향수시장 규모를 측정했다.(단위: 억위안)

영상뉴스(赢商新闻)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의 향수 제품 개발 및 브랜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중국 산업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향수 시장은 매년 15% 성장을 거듭할 전망이다. 2021년엔 400억위안(한화 약 6조 5천억원)을 돌파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중국 소비자가 기초화장품에 이어 색조화장품 소비를 이어감에 따라 국내 면세점 또한 해당 트렌드를 반영했다. 마스크팩 인기에 따라 해당 브랜드 입점을 더욱 확대시켰으며, 이후엔 색조화장품에 대한 상품군을 더욱 다양화했다. 또한 자신만의 품격을 표현하는 향수에 관심이 쏠림에 따라 향수·화장품 전체 품목에서 다소 눈길이 가지 않았던 향수 브랜드 또한 외연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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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