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사회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
‘환경’생각하는 소비자 55% 지갑 ‘열어라’

뷰티업계가 환경보호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활용 용지 사용과 더불어 자체 환경보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사진=닐슨코리아 홈페이지>

글로벌 리서치 회사 닐슨이 지난 2014년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환경보호와 사회 긍정적 변화를 위해 소비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한 소비자는 55%에 달했다. 이는 2011년도 45%, 2012년 50%에 이어 5% 늘어난 수치다.

<사진=버츠비>

화장품 업계에서도 이 같은 현상에 주목하고 제품 제조와 포장지 재활용 등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츠비는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환경을 위해 가능한 최대의 범위에서 재활용 포장재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버츠비 전 제품의 39%, 유리병 제품의 경우 78%가 재활용 소재로 제조되고 있다. 버츠비 립스틱 용기는 100% 재활용 소재이며 패키지는 재생지를 사용하고 있다. 버츠비는 과대포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사진=러쉬>

소비자들의 환경 인식 변화를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도 있다.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2017 네이키드 데이’ 캠페인을 22일 진행할 예정이다. 네이키드 캠페인은 불필요한 포장지로 매년 버려지는 포장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지난 2007년 영국에서 개최된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2016년 명동 일대에서만 이벤트를 진행 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명동, 강남, 대학로, 이태원으로 지역을 확대하여 많은 이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뷰티업계는 환경 보호와 더 좋은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자에 주목하고 유기농과 관련된 화장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6년 화장품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판매업체 중 유기농화장품을 취급하는 업체는 426개(9.3%)에 달했다. 매출 규모는 7,405억 원으로 전체 화장품 매출(19조 5,509억원)의 3.8%에 해당됐다. 앞으로 소비자의 눈높이가 더욱 높아지면서 뷰티업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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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