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지시로 전술핵 포함한 군사훈련 실시 [신냉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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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지시로 전술핵 포함한 군사훈련 실시 [신냉전 시대]
  • 이태문
  • 승인 2024.05.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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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전술핵무기 사용을 포함한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6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남부군관구의 미사일 부대가 공군·해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가까운 미래에 전술핵무기 사용을 연습하기 위해 훈련 준비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훈련은 집권 5기 취임을 하루 앞둔 푸틴 대통령이 명령했으며 실시 목적은 러시아에 대한 서방 당국자들의 도발적인 발언과 위협에 대응해 러시아 영토를 지키고 주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번 훈련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 언급과 우크라이나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본토 타격에 이용될 수 있다고 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의 발언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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